“젊음의 연구 열정과 탁월한 연구력으로 전북대 기초과학 발전 이끌겠습니다.”
지난해 250억원 규모의 교육부 ‘대학 기초연구소(G-LAMP)' 사업에 선정돼 ‘물질·에너지과학’ 분야의 중점 테마연구소 구축에 나서고 있는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물질·에너지기초과학연구소 소속 포닥 연구원들과 소통 간담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며 연구역량 강화와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연구 최전선을 이끄는 연구자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나아가 G-LAMP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북대 물질에너지기초과학연구소(RIMES) 소속 박사후연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성과와 기술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공동연구의 가능성까지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세미나는 강동욱 박사의 ‘저차원 물질 기반 에너지 변환 물질 및 이종접합 시스템 제일 원리 계산’을 시작으로, 강욱중 박사의 ‘멀티피직스 물질·에너지 시스템 해석 및 분자동역학 기반 에너지 소재 연구’, 아로라 박사의 ‘밀도범함수이론 기반 생화학 반응 기전 연구’, 위지은 박사의 ‘위성영상 기반 태양광 에너지 산출 및 딥러닝 기반 이미지 예측 기술’ 등 첨단 융합연구 주제가 발표됐다.
또한 이기훈 박사는 ‘통계학 기반 그래프 및 시공간 데이터 분석’, 이찬형 박사는 ‘메타유전체 기반 양자점 생합성 효소 탐색 및 세포 영향성 평가’, 정재완 박사는 ‘3차원 세포배양 및 생식세포 활성화 기전 연구’, 조삼연 박사는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저차원 소재의 합성과 광전자 응용’ 등을 발표하며 각자의 연구분야를 심도 있게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 G-LAMP 사업단(단장 김희선 교수)과 물질·에너지기초과학연구소(소장 노희석 교수)가 공동 주관했다.
김희선 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G-LAMP 사업을 통해 기초과학의 저변을 넓히고, 젊은 연구자들이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대는 지난해 250억 원 규모의 G-LAMP 사업에 선정되며 물질·에너지과학 분야의 중점 연구소를 설립해 첨단기초과학의 선도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그간의 연구 성과와 연구 방향 등을 공유하고, 포닥 연구자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