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중앙도서관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인문학적 소통과 공감, 창의적 표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웹소설 작가되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웹소설 시장의 창작 수요에 부응해 현직 웹소설 작가에게 직접 글쓰기를 배우는 전문 과정으로 기획됐다. 웹소설 작가와 함께 기본적인 작법부터 원고 작성, 1:1 피드백 등을 통해 웹소설 창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이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시놉시스 및 프롤로그 작성 등 기초과정부터 시작해 작품 연재를 위한 원고 작성의 심화 과정까지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웹소설을 완성해 나가게 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대학 구성원 및 지역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 중 지역주민 30%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13일(금) 오전 10시부터 6월 23일(월) 오후 6시까지 전북대학교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안내글을 참고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6월 26일(목)부터 7월 31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총 6주에 걸쳐 온라인 실시간 화상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동훈 전북대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웹소설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의적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웹소설 작가를 꿈꾸거나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웹소설 작가되기 프로젝트’가 대학과 지역사회의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중 모집 일정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