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입니다.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심장, 전북대학교에서 바이오산업 육성과 혁신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귀한 시간 내어주신 윤동욱 전주 부시장님과 전윤미 전주시 의회 문화경제위원장님, 그리고 주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실 전문가 여러분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함께해주신 학계와 산업계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전주시 바이오산업 육성 포럼은 급변하는 바이오산업의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고, 전주시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입니다. 바이오와 AI의 융합은 미래 먹거리로서 글로벌 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과 주요 제약사들도 앞다퉈 투자와 연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주시는 바이오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전주형 바이오 특화단지 구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도 바이오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우리 전북대학교도 바이오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산업 지형을 새롭게 재편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그린 바이오 중심의 산업기반을 레드 바이오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북대학교는 전북대병원과 의생명연구원, 인체자원은행 등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세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오가노이드의 핵심 기술인 메카노 바이오 기술을 접목 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연구센터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원과 인공지능센터 등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북대학교의 교육·연구 인프라는 AI와 바이오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럼은 AI기술을 접목한 바이오산업 발전에 새로운 영감을 얻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모쪼록 이번 포럼을 통해 전주시가 첨단 바이오산업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주시와 전북대학교가 새롭게 비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