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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한문

    학생타운 등 복지시설 개관에 즈음하여 건지 가족께 드리는 글

    • 총장
    • 2025-12-04
    • 조회수 64
    학생타운 개관 / 한승헌도서관 오픈 / 피트니스센터 리모델링
건지 가족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건지 가족 여러분!

어제 우리들이 고대하던 학생타운이 문을 열었습니다.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2024년 1월 착공한 지 1년 11개월 만에 개관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총 231억 원의 민간자금을 투입한 학생타운은
기능 면에서 기존의 학생회관과는 확연히 다른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1층에는 은행·우체국·서점 등 후생·복지시설을 집중 배치했으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최초 희생자로 공식 인정받은 이세종 열사 기념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민주화 정신과 역사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층에는 취업진로지원과와 AI 모의면접실 등이 입주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층에는 보건진료소와 학생자치기구가 모여 있습니다.
4층에는 우리대학 최초의 PBL 방식의 첨단 강의실 2개를 구축해
토론·팀 프로젝트·문제해결 중심의 수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학생타운은 건지 가족 편의시설부터
진로·취업 지원과 의료·상담, 학습 공간과 대학 생활에 이르기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종합 복지 플랫폼이라 할 것입니다.

이에 앞서 법학전문대학원 앞 한옥동을 ‘한승헌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여
후학들이 시대정신을 배우고, 토론하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열린 공간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고 한승헌 동문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권변호사로서
군사정권의 수많은 탄압에도 우리나라 민주화와 정의 실현, 인권 증진에 기여했으며,
DJ정부 초대 감사원장 시절 ‘대쪽원장’으로 공직의 기강을 바로 세우셨습니다.

이곳은 건지 가족이 북 콘서트나 세미나를 하시기에 적합한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진수당 지하 피트니스센터의 환경도 크게 개선하였습니다.

이용자들 편의성에 맞춰 실내 공간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했으며
최신 운동기구 도입은 물론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건지 가족들의 체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저는 건지 가족들의 후생·복지 증진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학 생활이 즐겁고 편안해야 교육과 연구, 행정도 신바람 나기 때문입니다.

건지 가족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대학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복지 환경 개선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2월 4일

총장 양오봉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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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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