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률 96.5% 기록, 100명 이상 응시한 의대 중 합격률 전체 1위 차지
최근 2006년도 의사국가고시 합격률 발표 결과 우리 대학 의대가 전국 의대 중에서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사국가고시에 100명 이상 응시한 의대별 합격률 순위에서 우리 대학이 전국 16개 의대 중 1위의 성적을 차지하는 훌륭한 성과를 올렸다.
지난 10, 11일 진행된 2006년도 제70회 의사국가고시에서 우리 대학은 응시생 141명 중 136명이 합격해 96.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 전국 41개 의대 중 10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의사국시에 100명 이상이 응시한 국립대 및 사립대의대를 비교한 결과 우리 대학의 합격률은 전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100명 이상 응시한 의대 합격률을 보면 우리 대학이 96.45%(141)로 가장 높았고, 고려대 96.3%(135), 충북대 94.74%(59), 충남대 94.53%(130), 연세대 93.92%(148), 전남대 93.33%(166), 경북대 93.2%(149), 서울대 93.16%(240), 부산대 92.41%(147), 순천향대 92.16%(103), 한양대 92.14%(147), 경희대 91.30%(140) 순으로 나타났다. ( )는 응시생 수.
의과대학은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충남대, 경북대와 공동으로 출제한 모의고사를 세 차례 실시했으며, 학생들이 2년의 임상실습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전북대병원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도 큰 역할을 했다.
의대 김선희 학장은 “우리 대학이 전국 상위권 성적을 올린 것은 교수와 학생이 하나되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강명재 부학장, 정영철 고시위원장 등 보직자가 도서관을 수시로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면담한 게 좋은 작용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특히 “우리 의대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조만간 완공 예정인 의대 3호관과 기숙사 신축 등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교육환경을 갖출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