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Fashion Festival이 생활과학대 의류학전공(전공주임: 김용숙교수) 주관으로 5월 17일(화)부터 18일(수)까지 전북대삼성문화회관 야외무대 및 건지아트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패션 페스티벌 행사는 17일 야외무대 및 삼성문화회관 실내에서 졸업작품 패션쇼가 열렸으며, 18일에는 건지아트홀에서 이미지 메이킹 특강과 온라인 베스트 드레서 컨테스트가 열렸다.
의류학전공 학생들이 졸업작품을 선보인 졸업작품 패션쇼는 17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야외무대와 우천관계로 실내에서 나눠 펼쳐졌다. 임선옥 디자이너의 오프닝 행사가 열린 후 의류학전공 학생들의 120여벌의 졸업작품이 '그림일기'를 테마로 선보였다.
18일에는 이미지 메이킹 특강과 온라인 베스트 드레서 컨테스트가 열렸으며 오후 2시부터 건지아트홀에서 마련되는 특강에는 방송인 윤현숙 씨가 "Image Making을 통한 자기 마케팅"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였다. 온라인으로 접수된 패션 사진을 심사하여 시상하는 온라인 베스트 드레서 컨테스트가 함께 열렸다.

의류학 전공은 인체를 둘러싸고 있는 의복의 소재를 연구 개발하여 생산하는 의류재료 영역과 이 소재를 재료로 인간공학적 입장에서 기능적이고 아름다운 의복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패션디자인 영역으로 구분된다. 이 전공에서는 의류재료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패션디자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의복의 소비와 유통에 따르는 문제점을 조사,분석하여 합리적인 의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체형과 동작 분석을 통하여 기능적이고 미적인 의복구성 능력을 기르고 우리 고유의 전통과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패션 상품의 기획력과 디자인 능력을 기르고 있다. 또한 교직과정을 개설하여 가사,실업계 고등학교 의상과 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의류학 전공을 졸업 후에는 패션디자이너, 텍스타일디자이너, 니트디자이너, 패턴사, 패션머천다이저, 바이어, 패션코디네이터, 패션저널리스트, 스타일리스트, CAD프로그래머, 의류판매사, 디스플레이어, 의류재료연구원, 박물관 의류 복원 및 전시원, 실업계 고등학고 의상교사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