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NU 지역발전연구원, 지역 상생 위한 연대 강화
전북대학교 JBNU 지역발전연구원(원장 권덕철)이 지역사회와의 연대 강화를 위해 최근 지역 기관들과 잇단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연구원은 지난 6월 24일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시작으로 25일 전북노인일자리센터와 잇달아 협약을 체결했고, 30일에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약을 통해 농수산업 발전과 청년 창업 활성화, 고령사회 대응 등 지역 현안 전반에 걸쳐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문제 해결 중심의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먼저, 지난 6월 24일에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진진)과 지역 농수산업 발전과 정책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정책 기획, 공동 연구, 자문, 교육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농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현안 해결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특히, 통계·정책 자료 등 정보 공유와 산학연 협력 기반 조성을 통해 실효성 높은 지역 농정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이어 25일에는 전북노인일자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JBNU 지역발전연구원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기술 기반 노인 일자리 개발, 수요처 발굴,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 정책 개발 등에 협력하며,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연계된 사회적경제 기반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6월 30일에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강영재)와 업무협약을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과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며, 리빙랩 기반의 지역문제 해결형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에 초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기술 사업화,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정책연계형 연구 개발 등 실질적인 연대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과도 연계한 협력 체계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권덕철 JBNU 지역발전연구원장은 “지역대학의 고도화된 연구역량과 현장 기반 접근 방식을 지역 현안 해결에 접목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지역 상생의 모델”이라며 “이번 협약들을 계기로 농업, 창업, 복지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JBNU 지역발전연구원은 글로벌대학30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해 설립됐다. 14개 시·군 지역발전연구소를 설립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과 대안 제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소멸 대응,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구축, 지역 맞춤형 정책 연구 등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앞으로도 전북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교육과 연구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혁신 거점으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